[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28일 전북 고창군은 전봉준장군동상건립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진윤식 추진위원장, 천선미 부군수, 백영종 흥덕농협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 유기상 군수, 진기영 NH군지부장, 김갑성 해리농협장, 유덕근 고창농협장, 조영호 추진위원, 정기백 추진위 사무국장 등이며 이들은 첫번째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20.09.28 (사진 = 고창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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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을 본격화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부금 모금등록을 마친 전봉준장군동상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 정남기)가 오는 2021년 9월15일까지로 모금기간을 정해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불림에도 그동안 전봉준 장군을 상징하는 관련 시설물이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향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과 설치 수량, 위치 등이 결정될 전봉준 장군 동상은 전봉준 장군 탄생 166주년이 되는 오는 2022년 제막될 예정이다.

추진위 진윤식 위원장은 "동상 건립을 계기로 일제의 침탈과 봉건 지배에 맞서 싸운 전봉준 장군의 얼을 기리고 민족적 인권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운동의 시대적 의미를 담아 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청에서는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위한 첫번째 성금이 모금됐다.

NH농협고창군지부(진기영 지부장), 고창농협(유덕근 조합장), 선운산농협(김기육 조합장), 해리농협(김갑성 조합장), 대성농협(김민성 조합장), 흥덕농협(백영종 조합장), 고창부안축협조합(김사중 조합장)이 공동으로 추진위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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