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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은행서 코로나 걸릴라"…인터넷송금 하루 5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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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 금융거래가 급증하며 올 상반기 국내 온라인뱅킹 가입자 1억6000만명이 하루 평균 55조원을 송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상반기 인터넷 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2억건(가입자 1억6479만명)에 달했다. 인터넷뱅킹 가입자 수와 이용금액 모두 역대 최대로 모바일뱅킹 송금액 증가가 특히 가팔랐다.

이용금액은 인터넷뱅킹이 하루 평균 5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9% 늘었다.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8조3000억원으로 전기 대비 22.9% 급증했다. 은행권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온라인뱅킹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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