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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충북도,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평가 전국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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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충북원예유통사업단과 함께하는 충북과수산업발전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0년도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전국 1등급 획득에 따라 충북도는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국비를 올해 11억 2000만원보다 30% 증액 지원받고, 충북원예유통사업단은 23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국 18개 과수산업발전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차평가의 주요 평가항목은 예산 집행실적,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 사업시행주체의 과수품목 취급실적, 조직화·규모화 등의 목표달성을 위한 지원노력 등이었다.

충북도는 사업 시행주체의 주도적인 사업활성화 및 생산농가 조직화로 과수품목 취급실적이 2018년 714억원에서 지난해 828억원으로 114억원(16%) 증가했다. 또한 충북원협과 가공용 사과·배 수매지원 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해 충북도 차원의 협력사업을 강화하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원예유통사업단의 이번 전국 1등급 획득은 지난 2015년부터 충북도내 과수농가에 계속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이상기후로 매년 발생하는 과수 냉해피해, 집중호우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기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충북도는 올해 경쟁력은 물론 수익성도 겸비한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과수 브랜드육성지원, 과수거점 APC시설 신축,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등 7개 사업에 1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수산업의 경쟁력 극대화는 물론 충북 과수 인지도 제고 및 과수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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