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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가스공사, 수소·LNG 복합충전소 추진..세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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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구축
가스공사-도로공사 협력키로


파이낸셜뉴스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오른쪽)과 신동희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양 사를 대표해 고속도로 수소·LNG 복합충전소 설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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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승용차와 수소· LNG화물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수소· LNG 복합충전소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설치한다.

가스공사는 28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수소·LNG 복합충전소 설치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소· LNG 복합충전소는 세계 최초의 충전소 모델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화물차·버스 등의 차량들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물차·버스 등의 차량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복합충전소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한다.

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충전소 부지 및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금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우선 복합충전소 3개소를 구축한다. 향후 복합충전소 추가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물류거점에 수소· LNG 복합 충전소 30개소를 건설하는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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