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이명구 신임 부산세관장 취임 “국민과 기업 책임지는 관세행정 필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이명구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이 28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부산본부세관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이명구 전 서울본부세관장이 28일 제52대 부산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이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어려움이 나날이 증가하고 기업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기업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세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또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신속통관과 다양한 세정지원, 적극적인 행정 제도를 활용해서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직결되는 불량먹거리, 마약 등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한 납세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고액 악성 탈루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전문성을 길러 고품질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세관장은 밀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영국 버밍엄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차례로 취득했다.

1993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고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자유무역협정 집행기획관, 통관지원국장, 대구본부세관장, 서울본부세관장 등을 거쳤다.
choah458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