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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문성혁 해수부 장관 "무궁화 10호 당직시스템 문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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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북한군에 피격 사망한 공무원이 실종 직전 탑승한 어업지도선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문 장관은 오늘 오후 전남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 지도선 전용부두를 찾아 현장 보존 중인 무궁화 10호와 구조와 크기가 유사한 어업지도선에 올라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문 장관은 무궁화 10호의 선장으로부터 당시 공무원의 실종 상황과 관련 정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이어 점검을 마친 뒤 "해수부 소속 공무원 실종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CCTV 고장 이력은 항해일지에 기록된 사실로 확인했다며 실종 당시 당직이었던 공무원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는데도 뒤늦게 알아차린 건 당직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의 월북 정황 발표에 앞서 사전 협의는 없었다며 실종 당일, 북쪽 수역에 있다는 첩보 등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장관은 현재까지 유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지난주 편지만 전달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만나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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