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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해외서도 뜰 유망 스타트업 발굴…中하드웨어배틀·佛XTC 결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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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y Everything 2020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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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 2020'에서 30개 기업이 유망 스타트업으로 신규 발굴됐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은 수상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트라이에브리싱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트라이에브리싱 내 8개 경연대회에서 총 30개 기업, 4명의 예비창업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라이에브리싱 관계자는 "경연대회 우수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및 기술·제품 홍보는 물론, 창업 지원 시설 입주 우대 등 후속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드웨어 분야 스타트업 행사인 '아시아 하드웨어 배틀'에서는 랩투마켓과 열사람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기업은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하드웨어 배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XTC 한·아세안 지역 경연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어썸레이와 닷, '한·아세안 스타트업 경연대회'에서 넥스트유니콘상을 수상한 쓰리빌리언은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에서 XTC 결선 무대에 오른다.

'스타트업으로 더 좋은 삶을 만들자(Create a Better Life with Startups)'란 주제로 열린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는 두 개 리그로 나눠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엔비저블은 딥체인지 리그의 대상 격인 딥체인지상을 수상했고, 상금 1200만원과 투자금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미라클 리그에서는 데이터뱅크가 미라클상에 선정됐고, 이 기업은 상금 800만원에 최대 1억원의 투자금을 지원받았다.

AI, 빅데이터, 로봇 등 '삶을 보다 가볍게 하는 기술'을 주제로 열린 'AI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피큐레잇 등 스타트업 8개가 신규 발굴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8개 수상 기업에 향후 대기업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등과의 후속 투자상담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준호 기자 / 허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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