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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임영진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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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3주년 기념식서 강조


파이낸셜뉴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28일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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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3대 미래사업모델은 개인고객 금융플랫폼,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라이프플랫폼,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한카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는 기존 카드업과 금융 영역을 초월해 더 큰 데이터 프레임을 통해 고객이 찾는 최적의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이 강조한 개인고객 금융플랫폼은 고객에게 하나의 앱으로 결제부터 금융 상품, 자산관리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종합라이프플랫폼의 경우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현재 신한카드는 여행, 문화, 웨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화상과외 업체 '수파자'와 수학문제은행 '에듀베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서비스 진출을 선언하는 등 비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은 가맹점의 운영과 금융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사장은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기 사업전략으로 △결제시장 패러다임 주도 △멀티 파이낸스 사업 확장 △혁신·개방형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꼽았다. 또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점 없는 소비자 보호 등의 역량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13ecoming(비커밍) 신한카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과거 성장 방식의 유지가 아니라 하나의 꿈과 세가지 도전(3대 미래사업모델)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사장은 지난 25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에서도 "뉴노멀 디지털 전략인 '디지털라이즈'를 추구하며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상품·전략·업무방식 등에 대한 신한카드의 전사 디지털화"를 주문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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