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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성폭력 피해자변호' 김수진 등 우수변호사 1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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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8일 김수진 변호사 등 10명을 우수변호사로 선정하고 이날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수진 변호사는 제주지방검찰청이 위촉한 피해자 국선변호사로 활동하면서 2013년 '제주판 도가니 사건'이라 불리는 여성장애인 강간사건 피해자들의 국선변호를 맡아서 피해자들의 구제를 위해 노력했다.

김정호 변호사는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및 배포금지 사건, 국정원 댓글 모해위증 사건에서 공익변호를 맡았다. 나유신 변호사는 재경남 베트남교민회 간의 법률지원 MOU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주외국인 인권옹호에 힘썼다.

서혜진 변호사는 성폭력범죄 피해자 국선변호사, 무료변론활동 등 공익활동을 활발히 했으며 양진영 변호사는 지적재산권분야에서 여러 번의 승소판결을 이끌어냈다.

이강훈 변호사는 사내변호사의 위상제고와 회사 내 법률문화 발전에 적극 기여했다. 장정호 변호사는 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법률상담과 법률구조 활동을 해왔다.

최정원 변호사는 학교폭력근절과 시민들의 법률서비스 제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필운 변호사는 안보를 이유로 기본권 행사에 제약을 받던 서해5도 주민들의 기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홍남희 변호사는 장애인, 치매환자 처우개선에 대한 연구용역보고서 작성 작업에 참여하고, 정신질환자의 산업재해 문제와 관련한 논문을 게재했다.

변협은 지난 2017년 7월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우수변호사상을 시상하고 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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