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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추석 민심]시·도정 지지도 이용섭 58%·김영록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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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 10명 중 6명 시장·지사 긍정평가

부정평가 이용섭 31.1%·김영록 20.7%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을 상대로 시·도정 운영평가를 한 결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58.2%,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3.0%가 각각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광주=뉴시스] 2020년 추석 특집 광주·전남 현안 인식조사.(그래픽=김은지) photo@newsis.com



◇광주시장

광주시민 10명 중 6명은 지난 2년간 이용섭 광주시장의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시정운영을 평가(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8%포인트)한 결과 광주시민 58.2%가 ‘잘했음’이라고 응답했다. ‘잘했음’ 중에서는 ‘매우 잘했음’ 13.9%, ‘잘한 편’ 44.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1.1%로 ‘잘 못한 편’ 22.1%, ‘매우 잘못했음’ 9.0%로 조사됐고, ‘잘 모름’은 10.7%였다.

성별로는 남성 65.2%가 ‘잘했음’으로 평가해 여성 긍정평가 51.9% 보다 높았다. 부정평가는 여성이 33.2%로 남성 28.8% 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72.7%로 가장 높았고, 30대(56.7%), 50대(54.8%)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는 18∼29세 44.9%, 30대 37.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치구별 긍정 평가는 동구가 71.1%로 가장 높았고 서구 59.9%, 북구 59.7%, 광산구 55.3%, 남구 51.9%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는 남구 36.9%, 광산구 34.1%, 동구 28.9%, 북구 28.6%, 서구 27.5% 등이었다.

민간공항 이전 찬성 응답층(긍정 64.3%-부정 27.8%)과 반대 응답층(긍정 49.7%-부정 38.6%)에서 모두 긍정 평가가 높았다. 또 시·도행정 통합 찬성 응답층(긍정 64.6%-27.4%)과 반대 응답층(긍정 53.4%-부정 37.8%)에서 모두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시의 현안인 민간공항 이전 및 시·도행정 찬성 응답층에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됨에 따라 이 시장이 이들 사안을 추진할 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와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4만5797명에 접촉해 1200명(2.6%)이 응답했다. 조사방법은 유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0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으로 성·연령대·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운영 평가에서 긍정(잘했음) 응답이 부정(잘못했음) 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81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사의 도정운영을 평가(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8%포인트)했다.

김 지사가 지난 2년간 도정운영을 잘했다고 평가한 긍정 응답은 63.0%(매우 잘했음 15.2%, 잘한 편 47.8%)로 나타났다. 부정 응답은 20.7%(잘 못한 편 14.6%-매우 잘못했음 6.0%)로 조사됐고, ‘잘모름’ 16.3%였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 응답은 60세 이상 및 30대, 진보층, 민간공항 이전 찬성응답층, 시·도 행정 통합 찬성응답층 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게 조사됐다. 반면 18~29세 및 40대, 광주근교권, 보수층, 민간공항 이전 반대응답층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정 응답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긍정 응답이 64.7%로 여성 61.3 보다 높았으며, 부정 응답은 남성 24.6%, 여성 16.5%였다.

연령대별 긍정 응답은 60세 이상에서 73.7%로 가장 높았고 30대 67.8%, 40대 61.0%, 50대 59.0%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부정 응답은 18∼29세 35.7%, 40대 25.5%, 50대 21.4%, 60세 이상 12.8%, 30대 12.0% 순이었다.

김 지사는 광주근교권(60.3%), 동부권(66.1%), 서부권(62.4%) 등 전 지역에서 긍정 응답이 부정을 앞섰다.

민간공항 이전 찬성 응답층(긍정 67.3%-부정 18.9%)과 반대 응답층(긍정 58.6%-부정 30.0%) 모두에서 긍정 응답이 부정을 앞섰다.

시·도 행정 통합 찬성 응답층(긍정 68.1%-부정 20.8%)과 반대 응답층(긍정61.4%-부정 20.5%)에서도 긍정이 부정 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와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4만5797명에 접촉해 1200명(2.6%)이 응답했다. 조사방법은 유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0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으로 성·연령대·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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