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은 28일 오후 충남 천안 풍서천 일대 철새도래지를 찾아 방역 관계자로부터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 사진제공=농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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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장관, 28일 충남 천안 철새도래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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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28일 오후 충남 천안 풍서천 일대 철새도래지를 찾아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근 중국, 대만, 러시아,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AI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달 초부터 겨울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
김 장관은 "철새도래지에서 가금농장으로 AI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고리를 차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사료·분뇨·출하 등 축산차량이 철새도래지에 출입하지 않도록 입간판·현수막 설치 및 차량 운전자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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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중 농협 공동방제단 동원 집중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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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석 연휴기간에도 철새도래지 주변부터 마을 도로, 가금농장 앞까지 광역방제기, 농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현수 장관은 "가금농가에서도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내년 2월) 동안 AI 방역을 위한 경각심을 철저히 유지해 달라"며 "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 정비와 함께 축사 출입시 손 세척·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종사자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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