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도는 외국환평형기금과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미국 국채)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미국 달러화 자금을 공급한다. 외환당국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외화유동성 공급을 위한 해당 제도 도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제도는 앞으로 국내 외화자금시장 수급상황 등을 고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당 제도로 은행의 외화자금 중개기능 저하 시 자금 수급불안이 외환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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