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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주,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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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 '추석 연휴 날씨 정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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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8일 제주시 연동 하늘에 고래 형상을 한 구름이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20.09.28.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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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내내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제주지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서 발표한 '추석 연휴 날씨 정보'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0월1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오는 29일과 30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제주도가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내달 2일과 4일은 대체로 구름 많겠고, 3일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는 남서쪽으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찬 공기를 타고 오르면서 생성된 비구름의 영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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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추석 날씨 요약. (자료=제주지방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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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아침기온은 17~20도 내외, 낮 기온은 23~25도 분포로 평과 비슷하겠고,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7~8도 이상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유입되는 습한 공기의 강도에 따라 비의 강도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계속해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추석 당일 제주시 지역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6시20분이다. 보름달은 자정을 넘은 0시21분께 최대로 떠올라 다음날인 오전 6시29분께 지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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