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28일 오후 경남보훈회관 강당에서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상연(왼쪽 세 번째) 이사장이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씩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창원대학교 제공) 2020.09.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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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이상연)는 28일 오후 경남보훈회관 강당에서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에 각각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발전협의회는 경남지역 기관장과 경제인들의 친목단체로, 도내 보훈단체 지원,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상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한 영웅의 후손들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경남지역발전협의회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에는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상연 이사장과 협의회 관계자, 창원대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 경상대 정우건 연구부총장,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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