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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현대모비스, 4대 핵심 인포테인먼트 기술 확보…미래차시장 선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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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현대모비스가 지난 2월 제네시스 GV80에 첫 양산 적용한 윈드실드 헤드업디스플레이/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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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윈드실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제네시스 GV80에 첫 양산 적용하며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기술을 모두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개별적으로 구성된 제어기들을 하나로 합친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란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차량 정보 전달은 물론, 음악이나 영상, 게임 등 놀이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장치들을 일컫는다. 통상 HUD를 비롯해 풀 디지털 클러스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를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기술이라고 부른다.

이 기술들은 미래차 콕핏을 구성하는 단위 기술임과 동시에, 이들을 통합하고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야 비로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 개별 기술 난이도가 높아 4대 핵심기술 모두를 확보한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현대모비스는 10인치 이하 일반형 윈드실드 HUD와 12인치 고급형 윈드실드 HUD, 컴바이너 타입 등 모든 HUD 라인업을 구축했다. 실제 도로 위에 3차원 가상 정보를 접목해 보여주는 증강현실(AR) HUD 선행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중이다.

AVNT는 10년 이상 기술력을 축적해 왔고, 7인치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양산과 함께 소프트웨어 독자개발 등 핵심기술 자립도를 높였다. 향후 듀얼 화면이나, 굽은 화면, 3D 화면 등 다양한 디지털 클러스터 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콕핏 및 미래형 디스플레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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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로고/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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