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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울산대학교 수시 경쟁률 4.19대 1…전년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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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56.83대 1로 최고…공학계열 강세 여전

울산CBS 반웅규 기자

노컷뉴스

하늘에서 바라 본 울산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 = 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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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350명 모집(정원내)에 9840명이 지원해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5.07대 1보다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울산대 수시모집을 보면, 의학계열과 공학계열, 디자인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1705명이 지원, 56.8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스포츠과학부 6.90대 1, 디자인학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6.43대 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 5.67대 1, 일본어·일본학과 5.53대 1 순을 보였다.

특히 AI(인공지능)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된 AI융합전공은 41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해 3.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학계열에서 IT융합부 IT융합전공(5.23대 1), 전기공학부 전기전자공학(5.04대 1), 화학공학(4.77대 1)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사회계열에서는 경찰학(5.12대 1)이, 예체능계에서는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4.71대 1)과 건축학부 건축학(4.60대 1)이 비교적 높았다.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는 79명 모집에 453이 지원해 5.73대 1로 여전히 강세였다.

울산대 김종설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정원이 전년에 비해 다소 늘어난데다 고교졸업예정자들 가운데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경북지역에서 평균 14% 감소해 지원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울산대는 다음달 24일 디자인학부와 음악학부 실기를 시작으로 31일 스포츠과학부와 미술학부 실기, 11월 7일 특기자 · 경기실적우수자전형 면접, 12월 5일 의예과 논술, 12월 12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잇따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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