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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연휴기간 서울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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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심야 전용 버스·택시는 정상 운행

세계일보

서울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시내 대중교통의 막차 운영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10월 1∼2일 버스·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 낮 시간대 운행은 감축한다. 또 버스 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오전 1시까지 연장되고, 심야 전용 버스인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3100여대도 연휴 내내 정상 운행된다.

시내 5개 터미널의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는 연휴 전날인 29일부터 10월4일까지 하루 평균 708회씩 늘어난다. 만차 기준 하루 수송 인원은 평소보다 1만9000명(27%) 늘어난 8만9000명이 된다.

다만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평시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울 시립묘지 내 실내 봉안당이 폐쇄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자 단속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승객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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