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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할부금 내면 개인택시 면허"…100명 넘게 등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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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택시 면허 취득에 드는 목돈을 6년 할부로 낼 수 있게 하고 택시 차량까지 리스 방식으로 내준다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솔깃한 제안에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계약금을 보냈는데 갑자기 업체의 담당자가 돈을 들고 잠적해버렸습니다.

제보 내용, 전연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2년간 법인 택시 기사로 일해 온 50대 가장 정준모 씨, 계약금을 먼저 입금하고 6년간 할부금을 내면 개인택시 면허를 사주고 택시도 장기임대할 수 있다는 한 업체 말을 듣고 아껴둔 돈 1천만 원을 지난달 업체에 건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