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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광진구, 착한 임대인 상생 운동 나서…수수료·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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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점포 이용 인증 시 추첨 통해 상품권 지급도

뉴스1

착한 임대료 운동에 감사함을 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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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수수료·금융 지원 등을 통해 임대료 인하를 독려하는 '착한 임대인 상생 협력 운동'을 10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구는 착한 임대인 상생협력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에게 10월~12월까지 3개월간 매월 10만원 한도로 승강기 자체 안전점검 위탁대행 수수료를 지원한다.

또 구는 광진구 소재 소상공인 중 부동산 임대를 겸하고 있는 업체가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했거나 임대료 인하 약정 체결을 한 경우 임대인 및 임차인에게 2000만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해주는 '광진형 소상공 임대인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급감한 점포의 자생능력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건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착한 임대인 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

'우리동네 착한 임대인 인증 이벤트'는 오는 11월~12월 2개월 간 착한 임대인 건물 내 점포 이용한 후, 구매 영수증과 후기를 인증하면 매주 30명씩 추첨을 통해 1만원 권 광진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동별 착한 임대인 미담사례 발굴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동참에 힘써주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구민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시름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는 임대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구에서도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가지고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고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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