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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퇴임후 첫 공개석상 인사말 "스가, 훌륭하게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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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한명으로서 확실하게 스가정권 떠받치고 싶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반드시 올림픽 열린다"

연합뉴스

공개 발언하는 전직 총리 아베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호소다파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8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는 "의원의 한명으로서 확실하게 정권을 떠받치고 싶다"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권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28일 밝혔다.

NHK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출신 파벌 호소다(細田)파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임기를 1년 남기고 퇴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스가 총리가 훌륭하게 뒤를 이어줘서 정말 안심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건강을 이유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그는 "약이 상당히 효과가 있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므로 의원의 한 명으로서 확실하게 스가 정권을 떠받치면서 일본을 위해서 앞으로도 힘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이같이 인사말을 했으며 이는 그가 이달 16일 퇴임한 후 공개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한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스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더해 전후 최대 폭으로 국내총생산(GDP)이 하락하는 등 그야말로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국난이다. 감염 확산 방지와 사회·경제활동의 양립을 확실하게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에 호소다파 영수를 지낸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올림픽은 열린다"며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올림픽은 개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리 회장은 아베 전 총리에게 파벌 복귀를 촉구했으나 아베가 "당분간 돌아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가 총리 외에도 총리 자리를 놓고 스가와 사실상 경쟁했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도 참가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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