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에서 일가족 3명이 집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8일 제주 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분께 제주시 도련동의 한 주택에서 A(47·여)씨와 딸 B(19)양, 아들 C(17)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모두 바닥에 누운 자세였으며, 의식은 없었지만 맥박과 호흡은 유지한 상태였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일가족 3명을 도내 병원 3곳에 분산 이송조치 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