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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또, "인천공항에 드론 떴다" 신고 접수…항공기 2대 김포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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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뜬 불법 드론 때문에 항공기 5대가 회항한 지 이틀 만에 오늘 오후 또 인천국제공항에 드론 의심물체가 날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항공기 2대가 김포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늘 저녁 6시 50분쯤 "인천공항 근처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지만 해당 물체의 정체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천공항공사는 저녁 7시쯤부터 45분간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해 여객기 1대와 화물기 1대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인천공항 인근에서 드론이 날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여객기 1대와 화물기 4개 등 항공기 5대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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