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미군 장병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4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5명 중 3명은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2주간 격리 후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뒤늦게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8명(현역 장병 142명)이 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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