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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항공기 2대 김포공항으로 긴급 회항 무슨 일? '드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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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8일 오후 불법 드론 신고 접수돼 약 45분간 모든 항공기 이착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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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활주로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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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상공에 또 불법 드론이 떴다는 신고로 항공기 2대가 김포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인천공항 인근에 뜬 불법 드론 때문에 항공기 5대가 회항한 지 이틀 만이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쯤 한 시민이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화물 터미널에서 삼목 선착장 방면으로 드론 같은 물체가 날아갔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해당 드론을 찾지 못해 현장에서 철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신고 12분 후인 오후 6시 59분부터 7시 44분까지 약 45분간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했다. 이 사이 여객기 1대와 화물기 1대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앞서 지난 26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드론이 날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두 차례 들어오면서 여객기 1대와 화물기 4개 등 항공기 5대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방향을 돌린 바 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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