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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日 코로나 신규환자 287명대로 다시 둔화...누계 8만32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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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망자 1574명...도쿄 확진 78명 6일 만에 100명↓

뉴시스

[도쿄=AP/뉴시스]28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형상화한 허수아비 옆을 자전거로 지나고 있다.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78명이라고 밝혀 6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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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600명대, 400명대로 계속 늘다가 28일에는 닷새 만에 다시 200명대로 줄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10시10분까지 287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했다.

누계 확진자는 8만3295명에 달했다. 일일 감염자는 24일 484명, 25일 575명, 26일 643명. 전날에는 485명이었다.

도쿄도에서 78명, 오사카부 36명, 사이타마현 20명, 아이치현 19명, 가나가와현 17명, 홋카이도 17명, 지바현 16명, 오키나와현 14명, 효고현 10명 등이 추가로 감염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6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도쿄 신규 감염자는 24일과 25일 195명에서 26일에는 270명으로 늘었다가 전날 다시 144명으로 줄었다.

10세 미만에 90대에 이르는 새 발병자 78명 가운데 20대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5명, 40대 13명, 50대 9명 순이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도 12명이나 된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3명 감소한 26명이다.

앞서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 등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에서 가정 내에서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점을 들어 감염 상황에 대해 경계 4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인 "재확산에 경계가 필요"로 유지 판단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도쿄도에서 6명, 오사카부 2명, 후쿠시마현과 가나가와현, 후쿠오카현 1명씩 모두 11명이 숨져 사망자는 1561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574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만2583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만3295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8만2583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만5335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1만483명, 가나가와현 6755명, 아이치현 5321명, 후쿠오카현 5028명, 사이타마현 4597명, 지바현 3807명, 효고현 2684명, 오키나와현 2441명, 홋카이도 2075명, 교토부 1739명, 이시카와현 776명, 군마현 699명, 이바라키현 649명, 기후현 622명, 구마모토현 572명, 나라현 567명, 히로시마현 533명, 시즈오카현 532명, 미에현 502명, 시가현 495명, 도치기현 426명, 도야마현 413명, 가고시마현 412명, 미야기현 397명, 미야자키현 365명, 나가노현 305명, 후쿠시마현 251명, 사가현 245명, 후쿠이현 244명, 와카야마현 240명, 나가사키현 236명, 야마구치현 198명, 야마나시현 183명, 니가타현 170명, 오이타현 158명, 오카야마현 154명, 도쿠시마 147명이다.

다음으로 시마네현 140명, 고치현 138명, 에히메현 114명, 가가와현 94명, 야마가타현 78명, 아키타현 53명, 돗토리현 36명, 아오모리현 36명, 이와테현 23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94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8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159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7만499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7만5649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4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1만7507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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