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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산업생산 0.9%↓… 3개월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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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는 3% 증가… 가전제품·음식료품 소비 증가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8월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도 소매판매는 3% 상승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4.0%)에서는 증가했으나 식료품과 자동차 생산이 각각 -7.3%, -4.1% 줄면서 전월보다 0.7% 줄어들었다. 식료품은 기타식품 제조업과 낙농제품, 식용빙과류 제조업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다. 자동차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주요 사업체 신차라인 설비 공사 등으로 완성차 생산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8월 대비 광공업생산은 3% 감소했다. 반도체에서는 19.6% 증가했으나 자동차(-11.4%)와 금속가공(-16.8%)에서 생산이 줄었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에서는 3.7%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업(-7.9%), 도소매(-1.5%)에서 줄어 전월 대비 1%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금융·보험업은 15.6% 증가했지만 운수·창고업(-19.5%), 도소매(-5.8%)에서 줄어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는 -4.4%로 줄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12.7%)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 판매가 늘면서 전월 대비 3% 증가했다. 가전제품은 장마와 태풍 등 날씨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활가전 판매가 증가했다. 음식료품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확대, 외출자제의 영향을 받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가전제품 등 내구재의 판매가 13.2% 늘면서 0.3%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 전문소매점(-10.3%), 면세점(-34.1%), 백화점(-8.0%), 슈퍼마켓 및 잡화점(-4.1%), 대형마트(-0.2%), 편의점(-0.2%)은 줄었으나, 무점포소매(30.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4.3%)은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5.8%)와 선박 등 운송장비(-0.2%) 투자가 모두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1%) 투자는 증가했지만 항공기 등 운송장비(-18.9%) 투자가 줄어 1.8%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6.5%) 및 토목(-8.5%)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7.1% 하락했다. 주거용 건축과 플랜트 공사 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건축과 토목 공사 모두 줄면서 -9.4%를 기록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건설기성액 등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공업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했으나, 경제심리지수, 코스피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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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chdh0729@ajunews.com

최다현 chdh07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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