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표준영정 추진위 위촉식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백제 근초고왕 동상 건립을 위한 표준영정 기획 추진위원회를 지난 28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표준영정이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사 역대 위인들의 용모를 표준으로 지정하는 초상화를 가리키는 용어다.
송파구는 백제 한성기 493년 동안의 도읍지로,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석촌·방이동 고분군 유적과 어우러진 백제 한성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근초고왕 동상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표준영정 기획 추진위원회는 역사·고고·복식사·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치 기구로 운영된다.
추진위원회가 제작한 표준영정 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된다.
근초고왕은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백제 최대 영토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해상 무역, 대외 교류 등 다양한 업적으로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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