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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전광훈 금지법, 국민의힘이 성정조차 못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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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 국민 불안해하는 시기에 구태여 할 일인가"

뉴스1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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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보수단체의 10·3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지금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시기에 구태여 불안을 증폭시키는 일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지금은 작은 불씨라도 만들지 말아야 할 때라고 했고, 오죽하면 고향에도 가지 말라고 추석 명절에 영상통화로 부모님께 인사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현행법을 피해서 가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도 "지난번 8·15 광화문 집회에 당시 동아면세점 앞에 100명 집회 신고를 했는데 실제로는 수천명이 참가하지 않았나. 그 말이 과연 믿을 만한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있다"며 "또 (집회) 준비나 해산 과정에서 실제로 통제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3의 코로나가 확산된다면 국민의 불안은 더 심해질 것이고, 경제는 더 나빠질 상황이 예견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왜 하필이면 지금 하냐는 것이다. 조금 참아도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전광훈 금지법'이 논의조차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감염병 우려가 있을 때 원칙적으로 집회를 금지하고, 판사가 집회를 허가하고자 할 때는 질병관리청장의 의견을 청취한 이후 허락하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 상정조차 못 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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