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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홍걸, '이해충돌 논란' 억대 경협테마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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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대표 지낸 건설폐기물업체 주식 43억 신탁

뉴스1

김홍걸 무소속 의원.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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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이해충돌 논란을 빚었던 현대로템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국회 사무처가 이날 공개한 공보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11일 현대로템 주식 1만256주를 매각했다. 1억7358만원 상당이다.

앞서 김 의원은 외통위 활동을 하면서 남북경협 테마주인 현대로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해충돌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대표를 지낸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세창이엔텍 주식 7만5010주(43억1239만원)를 7일 농협은행에 신탁했다.

역시 국토위 소속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벨마레 주식 1만주(1억원)를 18일 농협은행에 신탁했고, 국토위원장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직계존속이 보유한 LG이노텍 주식 100주(1470만원)를 지난달 31일 매각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 소유 SK텔레콤 주식 293주(2707만8000원), SK하이닉스 주식 50주(391만원), 배우자 소유 SK텔레콤 주식 등을 매각했고, 과방위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 보유 두산중공업 주식 1만5000주(7623만4000원)를 매각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가 가진 코스모신소재 주식 6000주(7140만원), 코스모화학 7000주(5845만원)를 매각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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