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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잘 익은 벼를 잡초처럼'...민통선 마을 힘겨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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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가을볕에 추수가 한창인 요즘인데요.

민통선 이북 지역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건 가을걷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때 유실된 지뢰 때문인데, 추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민통선 이북 지역 상황은 어떤지 지 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대쌀로 유명한 강원도 철원 평야.

군 당국 협조를 얻어 민간인 통제선 이북으로 들어갔습니다.

잘 익은 황금벌판, 그런데 농민 대신 군부대 공병대원들이 쫙 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