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2020 미국 대선

[美대선 1차 토론]바이든 "인종차별주의자" vs 트럼프 "1994년에 뭐했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클리블랜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제1차 TV 토론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다. 2020.09.3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분열을 조장하는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지난 1994년 유색인종 차별 논란을 야기한 강력범죄 처벌 강화법을 직접 발의했다고 비꼬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리저브 웨스턴 대학에서 열린 첫번째 대선 후보 방송 토론에서 이같이 비난했다.

바이든 후보는 "그는 오직 사람들을 분열시키는 것을 원할 뿐이지 단결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모든 것을 선동 수단(dog whistle)으로 삼아 인종차별주의적 혐오와 분열을 야기하려 한 대통령이었다"고 비난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강력범죄 처벌법 제정을 주도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당신은 강력범죄 처벌법이라는 말을 할 수 없다. 그런 말을 하면 급진 좌파 지지층을 모두 잃기 떄문이다"고 조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