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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도, 확진자 하루 8만 명에도 학교·영화관 다시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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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8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정부는 학교와 영화관 운영 재개를 허용하는 등 봉쇄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인도 내무부는 코로나19 봉쇄 완화 5단계 지침을 발표해 오는 15일부터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의 등교를 허용하고, 영화관은 수용 인원 50%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컨벤션센터와 회의장 등 실내모임 최대 허용 인원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리고, 마스크 착용 등 보건지침을 준수하면 인원에 상관없이 야외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인도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중순부터 봉쇄령을 발령했다가 5월 중순부터 규제를 풀면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쇼핑몰과 식당·호텔의 영업을 재개했으며 8월에는 야간통행 금지가 해제됐고, 9월에는 수도 뉴델리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다만, 5단계 완화 지침에 국제선 여객기 운항 재개가 빠졌습니다.

인도 정부는 사실상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손을 놓고,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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