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가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센터와 협업해 마련한 자체모델 예측치를 보면 11월 3일 미 대통령선거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확률은 89%인데 비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확률은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 전체 일반 유권자들 투표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설 확률은 98%에 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표를 더 많이 얻을 확률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다시 코로나19에 모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와병이 대선 패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더라도 대선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첫 TV토론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사이에 실시 된 월스트리트저널과 NBC방송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53%로 트럼프 대통령 39%보다 1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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