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던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지난해 이미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국회 정보위 여당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조 대사대리는 이탈리아에서 북한 대사 역할을 하다가 2018년 11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잠적했습니다.
이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제3국 망명 가능성도 제기돼왔는데, 여권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미 상당 기간 국내에 체류했던 셈입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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