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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트럼프, 코로나19 '매일 검사' 안 했다…주변인은 1일 1검사"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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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이상 검사 받았다는 백악관 입장과 배치"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블루 룸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고 경례하고 있다.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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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매일 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7일(현지시간) 두 명의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일일 검사를 받지 않아 왔다"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측근들은 그간 '일일 검사'를 받아왔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 검사 빈도는 '매일'이 아니라 '정기'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에 한 번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그간 백악관 입장과 배치된다고 CNN은 지적했다.

이날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 확진과 관련해 감염 경로 및 접촉자 추적에 의미가 있다. 미 언론과 정계에선 지난 9월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식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입원 치료 사흘 만인 지난 5일 조기 퇴원을 강행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인 오벌오피스로 돌아가 부양책 협상과 허리케인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이에 백악관 직원 상대 전파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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