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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식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JP모건 연구원은 중기적 관점에 투자 시선을 맞출 것을 조언했다.
패트릭 쇼위츠 JP모건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대선이라는 '소음'이 아닌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개월 관점에서 보면 미국 대선이나 각종 헛소문보다 경기순환적 전망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3개월보다 더 길게, 투자자들은 신용이나 주식처럼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쇼위츠는 앞으로 한두달은 위험이 매우 클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위험을 줄이고 포트폴리오의 포지션 크기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향성 자체를 바꾼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쇼위츠는 "우리가 확신하는 방향성은, 우리가 경기침체를 지나고 있고 경기가 개선될 다음 경기사이클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이 끝날 때까지 민주당과 경기부양 협상을 중단하도록 지시한데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쇼위츠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나 모두 또 한번의 부양책을 주려고 한다"면서 "단지 추가 부양책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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