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2020 미국 대선

트위터, 美 대선 관련 '허위 정보' 제한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위터가 11월 3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나 정치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트윗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제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트위터는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미국 정치인 소유 또는 팔로워가 10만 명 이상인 계정의 글에 잘못된 정보가 포함될 경우 경고 표시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위터의 경고 표시는 대부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에만 붙었지만, 이번에 경고 표시 기준이 구체적으로 마련됨으로써 사실상 적용 대상이 늘어난 셈입니다.

트위터의 경고 표시가 붙은 글을 보려면 '논쟁 중인 사안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창을 확인한 뒤 한 번 더 클릭해야 합니다.

이를 리트윗하기 전에는 '올바른 정보를 먼저 확인하세요'라는 표시를 읽게 됩니다.

또, 투표 결과가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특정 후보가 승리했다는 등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게시글에는 실시간 개표 현황을 공유하는 공식 웹사이트 주소가 함께 뜨도록 했습니다.

트위터는 "새로운 제도를 통해 타인의 글을 공유하려는 이유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그에 대한 사용자의 의견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에게 축전 영상 보내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