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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2020 미국 대선

[생생경제]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미국주식 계속 잘 나갈 것(장우석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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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장우석 US스탁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미국주식 계속 잘 나갈 것(장우석 본부장)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요즘 미국주식관심 갖는 분들 많으시죠. 지난 금요일 미국 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양책 타결 기대감에 다우존스, 나스닥 다 올랐는데요. 민주당 공화당 모두에게 퇴짜를 맞았습니다. 부양책이 통과돼야 자금이 풍부해지고 이것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텐데요. 미 대선도 앞둔 시점에서 미국시장 전망 해볼게요. <미국주식이 답이다>의 저자 장우석 본부장과 함께 합니다.

◆ 장우석 US스탁 본부장(이하 장우석)>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일단 금요일장은 올라서 끝났죠?

◆ 장우석> 네. 올랐습니다. 공약 자체의 금액을 기존의 1.6조 달러에서 1.8조 달러 늘리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장이 올랐는데요. 일단 개인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달라진 게 크게 없어 보이는데. 항공사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아니면 급여를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발동한다든지 대부분의 기존에 있었던 내용인데 기본적으로 1.6조에서 1.8조까지 올라가는 모습 때문에 올라갔다고 보시면 맞으면 될 것 같아요.

◇ 김혜민>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한 추가경기부양책이 민주당, 공화당 모두에게 퇴짜를 맞은 상황이에요.

◆ 장우석> 맞습니다. 상당히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그것 때문에 비판이 많은데요. 10월 2일에 트럼프가 확진이 되면서 장이 많이 빠졌죠. 그런데 갑자기 트럼프가 일단 확진이 되고 내가 만약에 치료를 받으면 부양책을 빨리 추진해보자라는 내용이 나오자마자 다시 올랐습니다. 근데 또 한 번 이 부양책을 선거 이후에 하자 다시 빠졌다가 이번에 1.6조에서 약간 늘리는 것에 다시 올랐는데. 기본적으로 얘기하면 이게 트럼프의 말에 따라서 너무나 움직인다는 것. 쉽게 얘기해서 국민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상당히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 비판이 나오다보니까 지금 민주당, 공화당쪽에서 누구한테도 좋은 모습이 안 나오는 그런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플로리다라든지 우리가 알고 공화당 텃밭에서 밀고 있는 그런 모습 보이다보니까 트럼프가 상당히 바쁜 것 같고요. 바쁜 마음에 조금 길지 않은 장기적으로 봐야 되는데 단편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지금 이렇게 되면 내달에 있을 대선 이전에 부양책이 통과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부정적인 전망도 되고 있어요.

◆ 장우석> 물리적으로 안 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합의가 된 다음에 백악관과 민주당이. 그 다음에 상원 넘어가야 되는데 지금 상원에서 미치 매코널 같은 경우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지금 3주 채 안 남은 것 같은데. 지금 시간적으로 보면 11월 3일까지는 제가 보기에도 약간 안 될 것 같고요. 다만 더 지연이 되면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둘 다 양쪽에서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기간적으로 보면 거의 안 된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우리도 추경 지지부진하면 얼마나 화가 나요. 그런데 지금 부양책에 따라서 산업들이 살아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고, 국민들 민생 경제도 달라질 수도 있는 판에.

◆ 장우석> 지금 하나 예를 들면 각각 개인당 실업 수당을 7월 31일까지는 6백 달러를 주급으로 지급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게 끊기고 평균 305달러를 주에서 받고 있어요. 반으로 줄은 거죠. 지금의 어떤 국민의 현재 상황들은 굉장히 어렵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만약 이게 지연된다고 하면 나라 경제가 휘청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시면 맞을 것 같고요.

◇ 김혜민> 그런데 월가쪽에서는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당장 합의가 되든, 안 되든 상관없이 부양책은 무조건 실시될 거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 지원책을 끊을 정치인은 없기 때문에 그것과 상관없이 주식시장은 흔들리지 않을 거다라고 월가쪽에서는 예측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 장우석> 일단 그런 말도 맞는데. 제가 보기에는 시간적으로 너무 부족하다보니까 안 된다고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렇지만 트럼프가 행정 명령을 통해서 할 수는 있겠죠. 근데 중요한 건 우리가 얘기했던 전 국민에게 실업 수당 6백 달러 지급하는 것까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단편적으론 되겠지만 폭 넓게 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이 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미국 국민이 전부 다 해피한 상황으로 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추가부양책에 불만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김혜민> 부양책엔 불만이 있고요. 그렇지만 주식시장이라는 건 어차피 기대를 담는 거니까, 부양책은 어차피 통과될 거라는 기대 때문에 주식시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은 맞습니까?

◆ 장우석> 맞습니다. 이번 달까지 현재 삼대 지수가 2~3% 상승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다 부양책을 담보로 올라온 거니까요. 만약에 부양책이 지연되거나 없어진다고 하면 자긴 빠질 수도 있겠죠. 이건 시간의 문제지 사실 11월 3일 날은 어렵겠다고 보고 있는 거고요. 대선 끝난 다음에 해도 상관없잖아요. 지금의 어떤 상황들은 좀 더 길게 보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어쨌든 지금 미국 민주당측은 자신들의 안 아니면 한 발자국도 나갈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원래 증시쪽에서는 조 바이든을 안 좋아했을 것 아니에요?

◆ 장우석> 조 바이든은 일단 세금을 많이 걷고 두 번째는 우리가 좋아하는 빅5 기술주에 대한 규제 세 번째는 친중 정책 때문에 안 좋아했죠. 쉽게 말해서 중국, 일본, 한국을 좋아하는 스탠스를 보이다보니까 안 좋아했고요. 일단 그런 것 때문에 싫어하지만 지금 약간 톤이 바뀌었죠. 오히려 지금은 바이든이 경제를 살릴 것 같은 그런 기대감이 나오기 때문에 약간 분위기가 바뀌고 있지만 어쨌거나 최초에는 분위기가 안 좋았습니다.

◇ 김혜민> 민주당측에서는 부양책을 쓸 것이고, 민생을 위해서 돈을 더 풀겠다고 했으니 주식시장에서는 돈이 유동성 자금이 많아지니까 좋아하고요. 또 하나는 조 바이든이 이기면 중국과 멕시코와의 갈등도 무마되면서 무역으로도 좋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 그러더라고요.

◆ 장우석> 그런 것도 있는데 90년 동안의 미국 역사를 보게 되면 총 20분의 대통령이 재임했거든요. 근데 후버 대통령이 했던 1920년, 1930년대 빼놓고선 다 시장이 올라왔어요. 연 평균 10.3%가 올라왔기 때문에 모든 대통령 재임 시절에 장이 올라왔다고 보는 게 맞겠죠. 쉽게 얘기해서 어떤 대통령이든 나라의 경제를 망치는 정책을 피는 건 아니고선 싸움은 할 순 있겠지만 어쨌거나 나라의 경제가 좋아지는 정책을 피기 때문에 장이 올라오는 거고요. 이거는 바이든 상관없이 올라올 수밖에 없다라고 보시면 맞을 것 같아요.

◇ 김혜민> 어느 대통령이든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정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집약하는 무대가 증시잖아요. 주식을 떨어뜨릴 일이 없죠.

◆ 장우석> 떨어뜨릴 일은 없지만 예를 들어서 바이든이 되면 어떤 기후와 관련된 청정에너지 같은 기업들이 올라갈 것이다, 아니면 기술주가 빠질 것이다 이런 약간의 그런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런 것들은 단편적으로 짧게 보는 시각이고요. 전체적으로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혜민> 트럼프 대통령의 부양책이든 아니든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어쨌건 미국도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풍부하다 계속 될 것이다.

◆ 장우석> 맞습니다. 풍부하고 3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왔기 때문에 실적이 굉장히 좋거든요. 장이 올라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바이든 관련주, 트럼프 관련주를 매매하는 자체가 약간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바이든이 될 것 같아서 태양광 업체를 산다든지 이런 것들은 약간 짧게 보는 시각이고요. 그럴 필요 없이 멀리서 보시고 어떤 결론이 나든 간에 시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크게 문제가 안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우린 대선 후보에 따른 주식이 있고 테마주에 많이 몰리는 편이잖아요. 미국 투자자들도 그럽니까?

◆ 장우석> 다소 적게. 일부 투자자분들만 하는 행위고요. 거의 안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실적을 많이 보고 매매하기 때문에. 사실적이라는 것과 선거하고는 무관하잖아요. 그래서 일단 실적으로 보고 투자하시는 게 많고요. 아주 소수의 적은 분들만 그런 단타를 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수익률은요? 우리 조금 테마주의 수익률이 좀 되잖아요.

◆ 장우석> 근데 미국은 정말 짧게 끝납니다. 지금 만약에 태양광쪽으로 한다고 그러면 요새 많이 급등했거든요. 아마 제가 보기에 대선이 끝나면 주가는 제자리로 가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한 번 전망해보겠습니다.

◇ 김혜민> 이번 주에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시작되죠. 내일 jp모간과 시티, 존슨앤드존슨 14일은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 삭스, 유나이티드 헬스, 항공이 실적 공개하는데요. 실적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 장우석> 실적은 무조건 좋은 걸로. 왜냐하면 항공주, 금융주는 안 좋았지 않습니다. 안 좋았으니까 얘네들은 바닥을 끊었다. 존슨앤드존슨은 실적이 좋은 기업인데 이런 기업들은 원래 좋았고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라는 시각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실적을 좋게 보고 있는 게 월가의 시각입니다.

◇ 김혜민> 그 이야기는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이 바닥을 찍은 상황이다?

◆ 장우석> 특히 항공주 같은 경우는 바닥을 찍었다고 보는 시각이 강하고요. 그리고 더불어서 카지노, 크루즈까지 다 포함되어 있고요. 호텔 관련주까지, 여행 관련주까지 다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일단 바닥을 찍었다는 시각이 굉장히 강합니다.

◇ 김혜민> 그럼 항공주, 여행주, 크루즈주 이런 주는 지금 사는 건 좀 그렇겠네요.

◆ 장우석> 아니죠. 지금 이제 실적이 나올 것 아닙니까? 실적을 보고 만약 항공주가 실적이 좋아졌다고 하면 한 번 매수해볼만 하겠죠.

◇ 김혜민> 지금 매수해도 돼요?

◆ 장우석> 됩니다.

◇ 김혜민> 바닥은 아니지만 아직 다 올라간 건 아니니까.

◆ 장우석>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매수 타이밍이 실적이 발표된 날입니다.

◇ 김혜민> 근데 그때는 누구나 다 알잖아요. 다 사잖아요. 우리는 왠지 남들이 모를 때 사는 게 타이밍 같은데.

◆ 장우석> 좀 더 쉽게 설명 드리면 어떤 사람이 있는데 YTN라디오 생생경제에 나오기 전과 나오고 난 후에 유명세가 달라지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이 주가가 올라가면 언젠가 빠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틀린 말입니다. 그건 마치 강남의 아주 목 좋은 아파트가 지금 10억이라고 치면 5억 빠지면 사겠다라는 생각하고 똑같죠. 빠지겠습니까? 안 빠지겠죠. 그리고 수많은 우리가 알고 있는 워런 버핏이라든지 금융들이 그걸 다 매입을 하거든요. 그러면 주가는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그런 시각이 강하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이번 실적을 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이번 실적이 공개되면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의 실적이 좋다면 투자할만 하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러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우리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이 주식들 요즘 좀 초반보다 힘을 못 쓰고 있다고 그러잖아요.

◆ 장우석> 그래서 제가 오기 전에 봤더니 지금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고점대비 10%가 밀려있거든요. 근데 올해 전반적으로 70~80%가 올라왔거든요. 70~80%가 올라오고 10% 조정은 제가 보기에는 건강한 조정이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이거보다는 그게 더 문제가 되겠죠. 지금 민주당이 법안을 발의하려고 하고 있는데 빅5에 대한 독점 규제를 하는 것들이 우려가 되는 거지 실적은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고요.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이 기회 때 주식을 매수하는 게 어떨까라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김혜민> 이 기회라는 건 실적 공개를 앞두고?

◆ 장우석> 실적 공개를 앞두고 약간 주가가 내려간다고 그러면 제가 보기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혜민> 실적 공개를 앞두고 주가가 내려가요?

◆ 장우석> 내려갔잖아요. 지금.

◇ 김혜민> 지금 이 상황에? 발표하기 직전에 지금 내려갔을 때 오히려 좀 매매를 해도 되겠다.

◆ 장우석> 맞습니다.

◇ 김혜민> 애플이 내일 아이폰12 공개하고 아마존이 13일부터 이틀 동안 프라임데이라고 해서 유료회원한테 파격적 할인 행사하는 이벤트 하잖아요. 이거 주식에 영향 줍니까?

◆ 장우석> 애플과 아마존 항상 3분기에 강했죠. 특히 애플 번들이 발표가 될 거예요. 상당히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매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아마존은 프라임기간 동안에 가장 핫하거든요. 주가도 많이 올라가고. 매출도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거는 누구나 알고 있는 소식이니까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지금 계속 희망적인 얘기만 하고 있는데 20년 간 미국 투자를 하신 분이니까 이 흐름을 봤을 때 원래 3분기는 좀 좋고, 미국 주식시장이.

◆ 장우석> 원래 3분기 개별적으로 보게 되면 그렇게 좋은 분기는 아니지만 코로나 이 정국에서는 상당히 빠졌다 올라가는 이 모습을 봤을 때는 회복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이 나온다라고 보는 거죠.

◇ 김혜민> 서학개미분들한테 오늘 굉장히 안도도 되고 희망이 되는 그런 인터뷰인 것 같아요. 이럴 때 진짜 기업 분석 잘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제가 한 투자증권의 해외 종목 실시간 검색 순위 봤더니 애플, 테슬라, 아마존 닷컴, 마이크로소프트까지는 늘 들은 데예요. 근데 휴머니젠이라는 이름이 계속 올라와 있더라고요. 이게 무슨 기업이에요?

◆ 장우석> 이것도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드는 바이오주입니다. 이것도 국내의 모 기업들과 관련이 있다 보니까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기업이 상당히 애매모호한 기업입니다. 이 기업이 얼마 전까지 OTCBB라고 장외 시장에서 거래가 된 종목이에요. 장외 시장은 나스닥에 올라올 수 없는 종목들만 모여 있는 건데. 이런 종목들은 실적을 공개할 필요가 없는 약간은 베일에 쌓여있는 기업들이 많거든요. 근데 이 기업이 이번에 정식 나스닥에 올라오면서 거래가 되고 있는 건데. 그게 바로 9월 14일부터 거래가 된 거거든요. 근데 보통 이런 주식들은 한국에 그런 말이 있나 모르겠어요. 동전주라든지. 미국도 페니스톡이라고 싼 주식을 얘기하거든요. 근데 이 주식도 나스닥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 병합을 하면서 올라왔는데. 쉽게 얘기하면 아직까지는 베일에 쌓여있는, 한 번도 기업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그런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꿈과 희망만 갖고 매수한 게 아닌가.

◇ 김혜민> 그래도 돼요?

◆ 장우석> 지금 니콜라든지, 휴머니젠 같은 기업들이 원래는 잘 모르시는데 국내의 모 기업들이 여기에 투자한다든지 아니면 여기에 관련이 있다 보니까 그게 마치 검증된 수순으로 보시는 것 같아요.

◇ 김혜민> 그럼 휴머니젠은 서학개미들이 관심을 갖는 거고. 그럼 미국 투자자들은 관심이 있나요?

◆ 장우석> 미국 투자자분들은 아마 존재를 모르지 않을까. 이게 굉장히 작은 기업이에요. 시가 총액이 9억 달러이니까. 9억 달러면 스몰 중에서 가장 작은 기업이거든요. 얼마 안 된 기업이죠. 원래 이 기업이 나온 지는 좀 됐지만 나스닥에 올라 온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아마 다 모를 거예요.

◇ 김혜민> 어떻게 보면 정말 우리나라의 테마주인 거네요?

◆ 장우석> 그렇죠. 우리나라가 도와준 것이고 쉽게 얘기하면 니콜라라든지, 나노엑스 같은 기업들 휴머니젠까지 다 우리나라 국내 기업들이 도와주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된 그런 기업으로 보시면 맞겠죠.

◇ 김혜민> 그럼 휴머니젠은 상장일도 결정이 안 된 거예요?

◆ 장우석> 상장은 아까 얘기했지만 이미 장외에서 거래가 됐기 때문에 이건 나스닥에 올라온 날짜로 기준을 삼는데요. 나스닥에 올라온 날짜가 9월 14일부터 정식 나스닥에서 거래가 된 종목, 그 전에는 약간 장외에서 거래가 되던 종목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이게 결국 우리 제약 바이오주들하고 관련된 건데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주 요즘 상황은 어때요?

◆ 장우석> 제약 바이오주의 상황이 꿈과 희망, 이익이 발생한다든지 매출이 커진다든지 이런 모습은 안 보이고 있잖아요. 꿈과 희망만 있는 상태기 때문에 사실 미국의 제약 바이오는 실제 그렇지 않거든요. 숫자가 나와야 되거든요. 근데 제가 보기에 국내 어떤 기업들, 그 다음에 휴머니젠 같은 기업들은 정말 꿈과 희망밖에 없는 기업이기 때문에 상당히 좀 주의를 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혜민> 그래도 내가 좀 종목을 발굴해보자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돼요?

◆ 장우석> 내일부터 3분기 실적이 시작되는데 이 때 실적이 잘 나온 기업을 사시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익과 매출이 증가한 기업, 그리고 주가가 올라간 기업을 만약에 포트폴리오에 담는다고 그러면 3분기 실적이 끝난 다음에 보시면 내가 정말 좋은 기업만 포트폴리오에 담았구나, 그게 1~3년 지나면 충분히 나한테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이런 질문합니다. 아니, 실적이 잘 나와서 급등한 기업을 내가 어떻게 사냐, 다시 말씀 얘기하지만 그 기업은 이미 과거의 기업이 아니고 실적이 좋아진 기업이거든요. 바뀐 기업입니다. 그걸 기억하시고 3분기 실적 시즌이 가장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는 수단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혜민> 오늘 장우석 US스탁 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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