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검사 결과 코로나 음성이며 면역이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현장 유세를 재개하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완치 여부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 격전지 중 한 곳인 플로리다 유세를 하루 앞두고 방송 인터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합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어제 오전) : 저는 코로나에 면역이 생긴 것 같아요. 장기간 면역일지, 단기간 면역일지, 아니면 평생 면역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면역이 생겼습니다. 대통령은 아주 상태가 좋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어제저녁) : 저는 완전히 음성 판정을 받았어요. 내일 플로리다 유세에 나설 겁니다.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번 선거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현장 유세가 코로나 전파 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답변입니다.
백악관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우려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는지, 받았다면 언제 받았는지 등 정확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미시간·펜실베이니아 등 지난 대선 때 트럼프가 싹쓸이를 했던 6개 주요 경합주에서 모두 바이든 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대선을 3주 앞둔 시점에 마음이 급해진 트럼프가 무리수를 던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이승열)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 SDF2020 '겪어본 적 없는 세상 : 새로운 생존의 조건'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검사 결과 코로나 음성이며 면역이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현장 유세를 재개하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완치 여부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 격전지 중 한 곳인 플로리다 유세를 하루 앞두고 방송 인터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합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어제 오전) : 저는 코로나에 면역이 생긴 것 같아요. 장기간 면역일지, 단기간 면역일지, 아니면 평생 면역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면역이 생겼습니다. 대통령은 아주 상태가 좋습니다.]
자신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어제저녁) : 저는 완전히 음성 판정을 받았어요. 내일 플로리다 유세에 나설 겁니다.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번 선거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현장 유세가 코로나 전파 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답변입니다.
백악관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우려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는지, 받았다면 언제 받았는지 등 정확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자신은 코로나에 더 이상 걸릴 수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없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트위터 측은 잘못되거나 해로운 정보일 수 있다며 이 글을 숨김 처리했습니다.
미시간·펜실베이니아 등 지난 대선 때 트럼프가 싹쓸이를 했던 6개 주요 경합주에서 모두 바이든 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대선을 3주 앞둔 시점에 마음이 급해진 트럼프가 무리수를 던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이승열)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 SDF2020 '겪어본 적 없는 세상 : 새로운 생존의 조건'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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