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서티에이트 예측
바이든, 매직넘버 훌쩍 넘긴 352명 선거인단 확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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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확률이 86.1%에 달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의 선거 조사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12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86.1%로 예상했다. 지난 10일의 예상 확률인 85.8%에서 소폭 더 오른 것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지난 10일 13.8%에서 이날 13.4%로 0.4%포인트 떨어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당선을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의 매직넘버인 ‘270명’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선거 예측모델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352명(65.4%)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바이든 후보가 전국적 일반투표(popular vote)에서 승리할 확률을 94.6%,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5.4%로 추산했다.
일반투표에서는 승리했지만, 선거인단 확보에는 실패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권을 내줬던 민주당의 4년 전 ‘악몽’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바이든 52.1%, 트럼프 4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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