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국회의원 113명이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에 항의하는 서한을 주한독일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소녀상은 특정 정부에 의해 세워진 정치적 도구가 아니라, 독일 시민이 세계 각지 시민과 연대해 피해자의 고통을 기억하고 비극의 재발을 막고자 세운 인권의 상징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이는 또 다른 인권 침해의 역사를 베를린에서 쓰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제안으로 시작된 서한 전달에는 정의당과 기본소득당 의원들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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