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후보 51.6%…트럼프 대통령 41.6%
남부 경합 주 1.9∼3.7%p…북부 3개 주 6.3∼7%p
바이든 승리 확률…'538' 86%·이코노미스트 91%
[앵커]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꼭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는 바이든 후보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듯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염에서 회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경합 주 현장 유세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중도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 12일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를 보면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10%포인트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7일 5.8%포인트까지 격차가 좁혀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사태 이후 더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승부의 열쇠를 쥔 6개 경합 주도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다 보니 각종 분석기관이 내놓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거전문 매체 '538'은 86%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91%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경합 주를 찾아 현장 유세로 지지율 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도 마지막 고삐를 죄는 차원에서 부동층 중도 표심과 트럼프 대통령에 실망한 공화당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나에게는 민주당 주와 공화당 주가 따로 없을 것입니다. 하나의 미국이고 노동자이고 민주당원이고 공화당원입니다. 나에게 투표한 사람들만큼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CNN은 대선에서 첫 과학적 여론조사가 실시된 1936년 이후 현직 대통령에 도전한 어떤 후보보다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 상 우위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에게 축전 영상 보내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꼭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는 바이든 후보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듯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염에서 회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경합 주 현장 유세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중도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 12일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를 보면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10%포인트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7일 5.8%포인트까지 격차가 좁혀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사태 이후 더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승부의 열쇠를 쥔 6개 경합 주도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로리다 등 남부 3개 주는 물론 미시간주 등 북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에서는 폭이 더 컸습니다.
이러다 보니 각종 분석기관이 내놓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거전문 매체 '538'은 86%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91%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경합 주를 찾아 현장 유세로 지지율 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가능하다면 우리는 불과 4년 전에 이겼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더 중요한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도 마지막 고삐를 죄는 차원에서 부동층 중도 표심과 트럼프 대통령에 실망한 공화당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나에게는 민주당 주와 공화당 주가 따로 없을 것입니다. 하나의 미국이고 노동자이고 민주당원이고 공화당원입니다. 나에게 투표한 사람들만큼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CNN은 대선에서 첫 과학적 여론조사가 실시된 1936년 이후 현직 대통령에 도전한 어떤 후보보다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 상 우위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대선 때 대부분 여론조사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였던 만큼 민주당과 바이든 캠프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에게 축전 영상 보내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