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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블록체인 게임사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가 개발했다.

플레이댑은 지난 5월 대체 불가능 토큰(NFT) 거래소인 플레이댑닷컴을 출시해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도저', '도저버드' 등에서 생성된 NFT 아이템 거래를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노드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플레이댑닷컴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 사용자가 NFT를 활용해 자신만의 가상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하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복셀(게임 내 3D픽셀)게임을 만들어 이를 소유하거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플레이댑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 샌드박스 게임에서 생성된 NFT 아이템을 글로벌 사용자끼리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한다. 더 샌드박스는 오는 12월 자체 게임을 베타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 사용자가 NFT를 보다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플레이댑 유틸리티 토큰인 '플라', 더 샌드박스 유틸리티 토큰인 '샌드' 등을 통해 사용자의 게임 경험을 개발 및 수익화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설명이다.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COO)은 "블록체인 NFT가 재조명 받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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