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전 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벌인 외교적 구애를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우리는 트럼프의 실패한 대북 외교로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볼턴 전 보좌관은 "불량 국가들은 완벽한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김정은이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기 중 김 위원장과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두 차례 정상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핵무기 포기를 압박했지만 두 번째 회담은 실질적인 성과 없이 결렬됐다.
이날 볼턴 전 보좌관은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되면 북한을 다루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인터뷰에서 볼턴 전 보좌관은 미·중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중국은 더 큰 문제이고 미국에 있어 더욱 존립관 관계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