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8월보다는 늘어나
바이든은 지난 9월 3억8300만 달러 모금
[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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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캠프가 지난 9월 2억4780만 달러(약 2839억원)의 선거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캠프는 이날 선거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
지난 8월에 확보한 선거자금인 2억1000만 달러보다 늘어났지만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측이 확보한 선거자금과는 큰 차이가 있다.
팀 머토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지를 전파하고 재선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힘, 자원 등이 최종 단계에 와 있다"고 애써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바이든 캠프는 지난 9월 3억83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후보가 지난 8월 모금한 기존 자신의 최다 모금액인 3억6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국 대선에서는 광고 등 선거 캠페인에 정치자금을 쓸 수 있도록 허용해 선거자금을 충분히 모을수록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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