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이 같은 시간에 따로 진행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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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3개월을 남겨놓지 않고 지지도에서 열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스무센이 공개한 최신 설문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가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고 워싱턴익제미너가 보도했다.
라스무센이 지난주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50% 대 45%로 앞서고 있지만 바로 직전 설문조사때 격차가 12%포인트였던 것에 비해 크게 좁혀진 것이다.
조그비(Zogby)가 하루전에 공개한 설문조사에서도 바이든이 앞섰지만 45.5% 대 43.4%로 격차는 더 좁았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설문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53% 대 42%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두 언론사가 이달초 공동으로 실시했던 조사때의 격차인 14%포인트에 비하면 이것 또한 좁혀진 수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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