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청 진주 서부청사에서 ‘경상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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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가 16일 도청 진주 서부청사에서 ‘경상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와 미래산업 체계변화에 대응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공공기관 연계 연구소·기업 등 관련 기반을 활용해 도내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간담회는 진주 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 투자환경 및 특전(인센티브)과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계획에 대해 도가 설명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도내 기업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도내 기업유치 연계를 위해 경남의 산업구조, 산단·교통 인프라, 특화산업 현황, 분양 가능 산업단지 현황 등, 도 경제 현황 전반을 공유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용역 진행 중인 ‘경남혁신도시 기업 이전 산학연 협력지구 선도모델 스테이션-k’ 사업 내용을 발표해, 혁신도시 내 산학연협력지구 활성화를 통한 도내 창업과 기업 이전 촉진 방안사례를 공유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도내 기업 투자유치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박 부지사는 “경남도는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산업 체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자동차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도의 산업혁신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