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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태국 경찰, 물대포 동원해 사흘째 반정부 집회 강제 해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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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인이상 집회 금지 비상칙령 위반"…바리케이드 친 시위대와 충돌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경찰이 16일 물대포를 동원해 사흘 내리 이어진 반정부 집회의 참석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께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에 모인 집회 참석자들에게 5인 이상 정치 집회를 금지한 비상칙령을 위반했다는 경고 방송을 한 뒤 전격적으로 해산 작전을 진행했다.

해산 작전에는 물대포 2대도 동원됐다.

반정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한 것은 처음이다.

물대포에서는 파란색 물감도 뿜어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