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부산대학교 넉넉한터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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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후보 차출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은경 청장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 논의를 당 지도부에서 했느냐'는 질문에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한 언론은 민주당 내에서 정 총리와 정 청장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 총리는 총리직 수행후 대선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시각이며, 정 청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의 컨트롤타워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라 후보 차출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인 다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성추행 등 보선 사유를 여당이 제공했지만 민주당은 공천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장관급 인사들까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 야당에서는 원외 인사들이 등판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박주민·박용진 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서울시장 후보군으로는 권영세·박진·윤희숙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김선동 사무총장, 김용태·나경원·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거론된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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