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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2배 가까운 선거인단을 확보해 일단 유리한 위치에 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9일 바이든 후보가 확보할 가능성이 크거나 확실시되는 선거인단이 226명으로 트럼프 대통령, 125명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11개 경합주 등에 주어진 187명의 선거인단을 고려하면 승패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정환 기자(kjhwan1975@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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